옥천서 충북 첫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옥천서 충북 첫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06.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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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 충북 첫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충북에서 첫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옥천군에 거주하는 62세 남성이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메르스 90번 환자로 확진 판정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다녀왔다가 1일부터 자가 격리조치됐다. 이후 3일 발열증상을 보여 옥천제일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 남성은 호흡곤란으로 옥천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은데 이어 대전 을지대병원 응급실을 경유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보건당국은 옥천제일의원과 을지대병원 응급실 체류 환자에 대해 추적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을지대 중환자실에 대해서는 현재 코호트 격리를 시행 중이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환자 발생 시 발생 병동을 의료진과 함께 폐쇄 운영하는 것이다.

충북도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 중이다.
 

/엄경철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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