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연수원 충북시대 개막
법무연수원 충북시대 개막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5.05.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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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신사옥 이전·개청식 … 11개 이전 공공기관 중 6번째

법무연수원이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로 이전·개청식을 가졌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 중 여섯번째다.

법무연수원은 27일 혁신도시 내 신청사에서 김주현 법무부차관과 이시종 충북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기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청사는 62만4025㎡ 부지에 건물 연면적 6만3043㎡로 지어졌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본관과 강의동, 생활관 등 17개 동으로 구성됐다.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 중 최대 규모다. 170여명이 근무하며 연간 13만여 명이 이곳에서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법무연수원은 검찰, 보호, 교정, 출입국관리직 등 법무부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법무행정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업무도 한다.

충북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이 속속 이뤄짐에 따라 아파트,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며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충북도는 혁신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여 중부권 지역 행복생활권의 거점이자 명품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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