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치안인프라 확충 마스터플랜 수립
혁신도시 파출소 신설·음성署 2급署 승격 추진
충북지방경찰청은 26일 청주 ‘서원경찰서’ 신설과 경찰인력 455명 증원을 뼈대로 한 치안인프라 확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다.혁신도시 파출소 신설·음성署 2급署 승격 추진
이번 확충안에는 통합 청주시 출범과 오송·오창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치안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신설 계획이 담겼다.
충북경찰청은 우선 청주서원서와 음성·진천혁신도시에 파출소를 신설하고, 현재 3급서인 음성경찰서를 2급서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서원서 신설안 등 전국 6개 경찰서 신설안이 경찰청 자체 심의에서 통과됐다.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에서 승인하면 연차적으로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청은 서원서 신설 결정으로 관련부서 예산 확정, 국회 의결 등을 거치면 2020년 서원서가 문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청은 또 경찰서별로 교통조사계와 경제팀, 112종합상황실 등에 인력 충원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는 2020년까지 장기 계획을 추진하면 도내 경찰 정원이 450여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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