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오랜 경기침체와 꾸준한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했다.

이는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지가결정 필지수는 2259필지로, 이중 825필지는 상승(36.6%), 132필지는 하락(5.8%), 1302필지는 보합 또는 신규조사필지(57.6%)로 조사됐다.

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토지의 분할, 합병 등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토지이용현황 등 현지조사를 벌여 개별지가를 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열람토록 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를 지난달 23일 논산시 부동산평가위원회에 상정해 심의를 거친 후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우편엽서로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통보했으며, 이의가 있을 시에는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신청서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유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감정 평가사의 검증을 통해 논산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말까지 그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