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충주경찰서는 지난 1일 충주시 주덕읍 덕련리 야산에서 동료 4명과 함께 사냥을 하던 전문 엽사인 이모씨(44)가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에 받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상을 당한 이씨 등 동료들은 이날 사냥도중 갑자기 출현한 멧돼지 앞에서 당황했고, 또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무리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영동군에서도 이날 80대 노인을 물어 숨지게 한 후 달아났던 것으로 추정되는 멧돼지가 동원된 전문엽사 4명의 포획작전으로 사살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은 물론 등산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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