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벚꽃길 걸으며 소박한 `봄' 만끽
산벚꽃길 걸으며 소박한 `봄' 만끽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5.04.14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8일 금산 보곡산골서

비단고을 산꽃축제 개최

꽃손수건만들기 등 체험도
오는 18일 ‘2015 비단고을 산꽃축제'가 금산 군북면 보곡산골에서 열린다.

보곡산골은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산벚꽃과 함께 조팝나무, 산딸나무, 생강나무, 진달래 등이 꽃을 피워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이 지천으로 묻어난다.

축제장은 산골이라 평지보다 기온이 낮은 탓에 꽃 개화시기가 타 지역보다 늦으며, 혼잡한 방문객 인파를 피해 소박한 산꽃으로 힐링을 원한다면 최적의 장소다.

이번 행사는 산골건강체험, 트렉터 산꽃여행 등 산골마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컨텐츠를 새롭게 보강해 산꽃축제만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 산꽃손수건만들기, 네일아트, 풍선아트, 향첩만들기, 떡메치기, 연날리기 등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국악관현악 연주회, 난타, 스포츠댄스, 풍물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오전 10시 개막식이 끝나면 바로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대회로 인공미가 전혀 가미되지 않은 자연 친화적 코스로 바쁜 일상 속을 탈출, 가족과 연인이 함께 건강을 챙기는데 안성맞춤이다.

축제장 산꽃길 곳곳에는 숲 속의 작은 음악회가 다채롭게 펼쳐져 걷는 동안 산꽃 보는 재미에 듣는 즐거움이 있다.

/금산 김중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