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특별방역대책 수립
AI 특별방역대책 수립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6.10.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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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이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AI(조류인플루엔자)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겨울 철새의 이동시기가 다가오고 북방철새의 출발지이며, 조류인플루엔자(AI) 계속 발생지역인 러시아, 몽골(지난해 8월 발병) 등에서 철새에 의한 유입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병원균의 사전차단과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충북농협은 이에따라 상황실, 방역반, 홍보반 등 3개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과거 발생지역과 인근지역 등 발생가능성이 높은 집중관리지역에 대한 예찰 담당직원을 지정 운영한다.

또 생석회 160톤을 농가에 공급하고 일제소독의 날 소독지원과 소독실태 현지 지도·점검을 매월 3회 이상 실시하고 축사, 사료창고, 분뇨처리장 내 야생조류의 접촉차단을 위한 차단망 설치를 지원하는 등 임상관찰을 강화한다.

몽골, 러시아, 중국 등 청주공항을 통해 AI 우심국가를 여행하는 여행객을 상대로 축산물 반입 자제 캠페인도 벌인다.

AI 바이러스는 4도 분변 내에서는 35일간, 계사 오염먼지에서는 2주간, 오염된 0도 물에서는 최대 30일간 생존하며, 닭의 경우 감염되면 80% 이상이 급격히 폐사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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