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
단양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5.03.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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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15개 사업 추진
단양군 ‘2015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이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단양군이 후원하고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주관한 이번 발대식은 류한우 단양군수 및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인일자리 결의를 다지는 참여자 선서와 사업별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폭력ㆍ성희롱 예방 소양교육도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양군노인ㆍ장애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단양군지부에서 공익형ㆍ복지형ㆍ교육형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세부사업은 문화재지킴이(40명), 환경지킴이(40명), 어린이안전지킴이 (10명), 복지도우미(30명), 영양지킴이(5명), 실버도우미(27명), 지역아동센터지원(12명), 하모니강사파견(10명), 실버강사파견(20명), 노인자살예방사업(25명), 9988행복지키미(353명), 수행기관전담인력(3명), 인력파견형사업(10명) 등이다.

특히 올해는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488개(15개 사업)보다 20% 증가한 585개의 노인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는 만65세~80세(6370명) 노인 8~10명 당 1개로 97명의 노인들이 더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노인일자리 참여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연령자로,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근무는 하루 3시간 이내로 1주일에 3일씩, 월 36시간~40시간을 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공익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 성격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어르신 개개인이 수익을 창출하고 모두가 사회일원으로 경제성장의 주춧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만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723명으로, 군 전체 인구 3만845명(2015년 2월말 기준) 중 25%를 차지하고 있다.

/단양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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