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치매예방 우리가 앞장”
“노인 치매예방 우리가 앞장”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5.03.04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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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청소년 서포터즈, 경로당 순회 활동 `호응'
충주지역 노인 치매예방을 위해 중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치매서포터즈가 나섰다.

4일 충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청소년 치매서포터즈는 매주 토요일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7주 동안 연수동 동수경로당과 호암동세경아파트경로당을 찾아 매주 토요일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노인들을 위한 노래와 율동공연은 물론, 문장 완성하기, 몸짓으로 동물이름 맞추기, 가족사랑 표현하기, 그림카드 맞추기, 칭찬의 말 옆 사람에게 전달하기 등의 치매 예방활동을 펼쳐왔다.

노인들은 참여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며 청소년 치매서포터즈가 방문하는 토요일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치매예방활동 후에도 학생들은 노인들과 멘토ㆍ멘티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청소년 치매서포터즈 활동인원을 현재 12명에서 50명까지 확대해 치매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청소년 치매서포터즈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충주시 건강증진과 치매상담실(850-3486, 351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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