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동학대 근절 현장행정 솔선
아산시 아동학대 근절 현장행정 솔선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5.02.25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가 아동학대 근절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을 찾아 보육교사와 부모로부터 직접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강구하는 현장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아산시는 25일 배방읍에 소재한 가정보육 시설인 재미나어린이집(원장 이영순)의 졸업식을 찾아 보육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아동학대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을 나눴다.

이 어린이집은 과거 부실했던 어린이집이였으나 원장 변경 이후 2014년도에 보건복지부평가인증 ‘매우우수’ 평가와 충청남도 우수보육프로그램 선정 등 부모들이 신뢰하는 어린이집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미나어린이집은 학부모 참여수업을 활성화시켜 왔으며 학부모와 보육교사 아이들간의 유대감과 신뢰감을 형성해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있는 관계를 만들었다. CCTV를 통한 외부의 감시가 아닌 ‘마음의 CCTV’를 형성한 것이다.

어린이집 이영순 원장은 “3월부터는 기존에 시행했던 부모 참여수업과 함께 학부모가 보육교사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열린보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