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청주시민이 자전거사고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청주시는 최근 ‘청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상반기 중으로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자전거보험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시민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가입이 된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 장애, 상해 위로금, 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의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청주시민이 국내 다른 지역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자전거보험 예산 3억원을 상반기 중 확보해 청주시민 1인당 연간 보험료 358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복대~옥산 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영운동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자전거도로(11.22㎞) 정비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청주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