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 현역 복귀 계획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 현역 복귀 계획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02.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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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에서 떠난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39)가 올해 연말에 미국프로축구 무대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나우두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스포츠 일간매체 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심스레 현역 복귀 의사를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삼바학교 퍼레이드에 참석한 그는 랜스를 통해 "다시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다. 계획 중이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메이저리그사커(MLS)의 2부 리그격인 북미축구리그(NASL) 소속 포트로더데일 스트라이커스와 계약을 염두에 뒀다.

일단 복귀를 위해서 다이어트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8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등극한 호나우두는 2006년 독일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통산 15골로 최다골 주인공에 올랐다.

그의 기록이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독일)에 의해 깨졌지만 호나우두는 2000년대 초중반까지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호나우두는 A매치 98경기에서 62골을 터뜨렸다.

유럽 명문 클럽 AC밀란, 인테르밀란(이상 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등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2011년 2월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축구 해설과 사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보냈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홍보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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