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버스 정차시간 줄이고 편의 높이고
농어촌버스 정차시간 줄이고 편의 높이고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5.02.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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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새달 1일부터 노선 조정 … 마을버스 4개도 시험운행
영동군은 다음달 1일부터 군내 11개 읍·면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하고 시험 운행한다.

군은 농어촌버스 10개 노선과 마을버스 4개 노선의 승객이 적은 노선을 운행수요가 많은 노선으로 조정하고 정류장 체류 시간을 줄여 탑승객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다음달 시험 운행을 거쳐 오는 4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용산면 상청화리, 추풍령면 사부리, 매곡면 공수·옥전·어촌리, 양강면 청남리, 심천면 마곡리 노선을 하루 1~2회 증설한다.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용화면 내룡·용강·자계리, 심천면 마곡리 노선을 신설해 하루 2~3회 운행한다.

반면 버스 이용객이 적은 양산면 마니산, 용산면 상용리 노선은 하루 2회씩 축소하고 양산면 봉곡리 노선은 1회 축소한다.

상촌면 물한·고자리, 용화면 불당골, 상주시 모서면 종점에서 30~40분간 대기하던 시간을 없애고 바로 돌아나오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노선 연장을 하지않고도 정차시간을 줄이고 교통 소외마을 경유·순환은 늘려 주민 편의를 높이고 유류비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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