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형태 이해 통한 문화조성 교육
가족형태 이해 통한 문화조성 교육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6.10.25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단체協, '변화하는 사회·다양한 가족' 주제 특강
평등한 가족, 행복한 가정 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단체가 시·군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주)는 25일 12개 시·군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사회, 다양한 가족'을 주제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사회 변화에 따른 가정해체 및 저출산·고령화 등의 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가족에 대한 정책적 이해와 새로운 방향 설정이 요구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가족형태의 이해, 가족정책(가족법)의 흐름과 발전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천·단양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25일 오전 10시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전해황 대원과학대학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영동·옥천지역 순회교육은 조혜경 서원대학 강사의 진행으로 오는 27일 오후 1시 영동 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음성·증평·괴산지역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음성여성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조혜정 강사와 정선희 청주가정법률상담소 부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조혜정 강사는 "한국사회에서 가족주의와 개인주의의 마찰을 해결하려면 시대적인 변화상을 이해하고 그에 대응하는 가족의 대안적 조화가 요구된다"며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독신·분거·편부모·맞벌이 가정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 가족 구성원 간의 통합적 추진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주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변화된 사회에 생긴 새로운 가족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12개 시·군 협의회를 중심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가족정책 및 가족법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특강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군 순회교육을 위해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소속 32개 단체가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