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관위는 유권자의 투표 편의 도모와 선거업무 진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터치스크린 전자투표시스템' 홍보를 위해 도선관위와 각 구·시·군 선관위에 체험관을 운영중이다.

도 선관위는 선관위 건물 1층에 마련된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체험관'으로 내방객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마을회관·노인정, 초·중·고교, 백화점·할인마트 등을 찾아가는 순회 체험투표소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선거인명부가 전국망으로 공유되어 터치스크린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유권자들은 주소지를 벗어나 전국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투표할 수 있으며, 해킹 등 투표결과의 조작 등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연결시키지 않고 각각 별개의 오프라인 형식으로 운영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당경선, 위탁선거 등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내년에는 재·보궐선거에 적용하고, 장비 추가제작과 통신망 구축 등 단계적으로 확대한 후 오는 2008년에 실시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부터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