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용담지구 관광호텔 건립 절대 안돼”
“금천·용담지구 관광호텔 건립 절대 안돼”
  • 김상규 기자
  • 승인 2014.12.18 1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대책위 “환락가 전락 우려 … 청소년 등에 악영향”
속보=관광호텔건립저지 금천·용담동주민대책위원회는 18일 오전 11시 가좌마을 5단지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천광장에 들어설 관광호텔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된 주민대책위원회에는 공동대책위원장으로 송재웅 용담동 가좌마을5단지아파트 대표와 김갑용 금천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참여했으며 자문위원으로는 김성택 청주시의회 의원, 표순성 용성중학교 운영위원장, 오학영 금천 뉴타운아파트 대표회장 등이 위촉됐다.

집행위원장으로는 연규순 용담동 가좌마을5단지 대표회장이 선임됐다.

주민대책위는 결성선언문에서 “관광호텔이 들어서면 그동안 활성화된 상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이 없어 건전성을 유지하던 이 동네는 순간 환락가가 될 것이며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이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사업주가 사업계획 승인 후 2년내 착공하지 않으면 직권 취소될 수 있다”며 “해당 사업주가 청주시에 건축허가신청을 해야 하지만 주민여론을 의식해 유보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상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