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FTA환경 맞춤전략 필요성 제기
수출기업 FTA환경 맞춤전략 필요성 제기
  • 김상규 기자
  • 승인 2014.12.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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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충북도 국제통상포럼서 … `프로페셔널 리더' 강연도
제2차 충북도 국제통상포럼이 1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차태환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김정선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 등 도내 수출기업 및 수출관련기관 대표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은 충북도의 올해 수출목표 160억달러 달성 및 민선 6기 연간 수출목표 200억달러 달성을 위한 도내 수출기업 및 수출관련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 한·중 FTA를 활용한 중국시장 수출확대 전략, 이 시대에 맞는 프로페셔널 리더 되기를 주제로 전문가 2명의 초청 강연 등이 진행됐다.

SD관세법인 이호철 대표관세사는 `한·중 FTA와 현지진출전략사례'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달 한·중 FTA에 이어 지난 10일 한·베트남 FTA가 실질적 타결을 이뤄 FTA국제무역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도내 수출기업들이 FTA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기업이 FTA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FTA협약내용에 맞는 회계기준과 원자재 관리는 물론 사내전문가, 한류마케팅 등 현지화 맞춤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임소영 에듀인컨설팅대표도 `이 시대가 원하는 프로페셔널 리더십' 주제발표를 통해 `프로페셔널의 조건, 왜 생각하며 일해야 하는가'와 `정보를 요리하는 핵심습관 기르자'라는 내용으로 수출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특정분야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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