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글로벌 부품기업 천안 5산단에 둥지
미 글로벌 부품기업 천안 5산단에 둥지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11.17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협약 체결위해 방미… 1700만달러 직접투자

내년말 완공·가동땐 5천억 생산유발효과 기대

첨단산업 클러스터 등 신성장동력 확충 기여도
천안시가 미국의 글로벌 부품소재기업과 제5일반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위해 김대응 시 산업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투자규모는 직접투자 1700만달러를 포함한 2400만달러. 내년 말 부지 2만3000㎡에 공장이 완공돼 가동될 경우 향후 5년 동안 매출액 5000억원, 고용 120명(간접고용 500명), 생산유발효과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는 그동안 충남도와 협조해 투자유치대상 기업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가진 끝에 투자 협약을 성사시켰다.

글로벌 부품소재기업 유치가 이뤄지면 지역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발전은 물론 기술이전 효과 등 파급 효과가 크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 기업은 디스플레이 및 플라즈마 램프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부품소재기업 허브구축을 목표로 하는 천안시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충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 제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일본, 미국, 프랑스에 본사를 둔 첨단기업 4개사가 입주해 가동중이거나 준비중에 있다. 시는 외국의 20여개사 대상으로 5산단 입주 투자유치활동을 계속 벌이고 있다.

/천안 조한필기자

chohp11@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