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김효주, 일본 격파 위해 출격
박인비-김효주, 일본 격파 위해 출격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4.11.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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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6·KB금융그룹)와 김효주(19·롯데)가 일본 격파를 위해 힘을 합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다음 달 6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총상금 6150만 엔)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13명을 10일 공개했다.

대표팀은 김효주와 이정민(22·비씨카드), 이민영(22), 백규정(19·CJ오쇼핑) 등 KLPGA투어를 주름잡고 있는 4명의 선수들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골프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박인비와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최운정(24·볼빅),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등으로 꾸려졌다.

여기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생활을 통해 일본 골프에 정통한 안선주(27·모스푸드서비스), 이보미(26·코카콜라), 신지애(26) 트리오에 추천선수 전인지(20·하이트진로)까지 합류, 빈틈없는 라인업을 자랑한다.

모두 각 리그 상금랭킹 상위 랭커들이다.

이에 맞서는 일본 역시 시즌 3승을 일궈낸 나리타 미스즈(22·온월드홀딩즈)를 필두로 JLPGA투어 통산 15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오야마 시호(37·다이와하우스공업), 사카이 미키(23·국제스포츠진흥협회) 등으로 팀을 꾸렸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각각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6승2무3패로 앞서있다. 1999년부터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해 12회째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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