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일만에 2만5천명 방문 … 분양 열기 고조
통합청주시 출범후 첫 아파트로 투자가치 높아
통합청주시 출범후 첫 아파트로 투자가치 높아
청주시내 아파트 열풍의 진원지는 지난 24일 견본주택을 연 청주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아파트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지어진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에는 개장 3일만인 26일 현재 2만5000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장 첫날은 물론 이어지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방문객이 이어지는 바람에 회사측이 수십명 단위로 쪼개어 제한입장 시킬 정도로 북적였으며, 개장 첫날에는 400m정도의 긴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같은 열풍은 청주시내에서 모처럼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데다, 가마지구가 가진 지정학적 위치 등의 요인에 대해 투자가치를 높게 보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힐데스하임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에서 사업을 해오던 원건설이 통합 청주시 출범이후 처음으로 아파트분양을 한 데 대한 시중의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원건설측도 깜짝 놀라고 있다. 원건설측 관계자는 “왜 이렇게 많은 방문객이 밀려드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열기가 이처럼 뜨거운 적이 없어서 다소 의아하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