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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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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안전 위협하는 아파트건설 사토차량
연기군은 지금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후광을 업고 아파트 건설붐이 한창이다.

그동안 행정도시의 주변지역으로 묶여 침체됐던 지역경기도 이번에 불고 있는 아파트건설 열기로 서서히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지금 당장 연기군민들은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바로 아파트 건설에 부수적으로 따라 나오는 사토 처리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덤프트럭 운전자의 과속 난폭운전이다.

지금 연기군에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4개 회사에 지입되어 운행하고 있는 차량은 그 수를 헤아리기 조차도 힘들다.

모든 사토차량 운전자가 과속 난폭운전을 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수의 덤프트럭 기사는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이들 차량이 점심시간 주차된 것을 보면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국도 2차선에 버젓이 세워놓고 식사를 하는가 하면 좁은 지방도로 한 차선을 막고 주차를 해놓아 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이 중앙선을 침범해 곡예운전을 하도록 만들고 있다. 운전석 앞 유리에 모 건설회사 사토차량이라고 간판까지 걸고 난폭운전을 하는 것을 보면 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옛속담처럼 일부 몰지각한 덤프트럭 운전기사들로 인해 대형사고가 발생한 후 그 뒷수습에 힘들어 하지 않도록 관계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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