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논산시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임성규)를 열고 지역사회발전 및 사회윤리부문 등 각 분야에 걸쳐 논산시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제6회 '논산시민대상'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 김종헌씨(51·성일종합건설 대표)는 지난 2002년 9월부터 거주용 컨테이너 2채, 쌀 20kg 220포대, TV 30대를 비롯, 14종 약 1억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노인회관에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김영달씨(61)는 현재 논산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논산시 축구협회장과 체육회 사무국장, 논산시 생활체육협의회장직을 역임해 오면서 충남도 생활체육 문화축제에 10년간 출전해 상위 입상으로 도내에서 논산시 생활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전국체전 충남 1위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도로부터 논산시 체육회가 3000만원의 포상을 받았다. 부문별 수상자에 대해서는 상패가 수여되고,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시청사 민원실 앞에 수상자 사진과 공적사항 등을 2년간 게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격년제로 지역의 훌륭하신 분들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