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
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16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조한 가을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두번째 주말인 14~15일 도내에는 화재가 잇따라 수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15일 새벽 4시 17분쯤 충주시 달천동 박모씨(52)의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트랙터와 이앙기 등 농기계 등을 태워 17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신고자 진모씨(67·여)는 "잠을 자는데 갑자기 '꽝'하는 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창고에서 불이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14일 밤 11시 10분쯤 청주시 평촌동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박스 내부 등을 태워 16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전기 과부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새벽 1시쯤 청주시 남주동의 한 포목점에서 불이 나 가게 13평과 장의용품 등을 모두 태워 1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가게 앞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