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식물국회와 닮은꼴” 비판
“충북도의회 식물국회와 닮은꼴” 비판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4.09.18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의회 여야 갈등 구조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식물국회로 파행을 이어가고 있는 기성정치와 닮은 꼴 정치행태에 대한 비난 여론이 대두.

제10회 충북도의회 원 구성 과정에서 새누리당의 싹쓸이 원 구성으로 촉발된 갈등 해소 과정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지역 유권자들을 외면한 자리싸움에 함몰된 정치행태가 기성정치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론이 형성.

도의회의 갈등 구조가 전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회가 운영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나 불이익은 그대로 지역 주민들 몫이 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지방의회 해산론까지 거론.

지역정가 관계자는 “도의회 여야 의원간 갈등은 정당을 떠나 의회 위상 실추와 의원 자질론까지 의심케 하는 구태한 기성정치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자리 싸움에 연연한 사람들이 재량사업비, 의정비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음이 돼 있다. 여의도 식물국회와 다를바 없다”며 각성을 촉구.

/엄경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