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관광성 해외연수 논란
아산시의회 관광성 해외연수 논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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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집행부 업무파악도 안돼… 즉각 철회 촉구
충남 아산시민모임 등 아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12일 아산시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계획과 관련 성명을 내고 "집행부에 대한 업무파악도 완결치 못한 채 관광성 연수를 떠난다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아산시민모임과 아산 YMCA, 충남장애인부모회아산지회 등 이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아산시 의회가 또다시 시민들의 혈세로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난다"며 "이번 연수계획에는 구체적인 장소와 기관의 현황도 나와있지 않아 무엇을 배우겠다는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임기가 시작된지 4개월로 아산시의 업무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선진국의 제도를 제대로 접목시킬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의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 등 9명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지중해에 위치한 터키와 그리스를 6박8일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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