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노래로 부르면 어떨까
시를 노래로 부르면 어떨까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6.10.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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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문학콘서트
정지용의 시와 동시를 노래로 부르는 지용문학콘서트가 옥천에서 열린다. 충북작가회의는 14일 오후 5시 옥천 지용문학관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지용문학콘서트 '산엣 색시 들녘 사내'을 개최한다.

공연 1부에는 정지용 동시 부르기 시간으로 옥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김균씨가 작곡한 동요 '할아버지', '별', '호수' 등을 정순호, 정재욱 어린이가 부른다. 2부에는 정지용의 삶과 문학 세계를 조명해 보고, 3부에서는 '노래로 부르는 정지용'이란 주제로 '민들레의 노래'가 출연해 산엣 섹시 들녘 사내, 산에서 온 새, 귀로 등의 지용 시를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시낭송' 코너를 마련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는 시간도 갖는다.

공연 마지막 순서로 '민들레의 노래'와 시민들이 모두 함께 지용의 시로 만든 노래 '향수'와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 가을저녁 분위기에 어울리는 노래를 다함께 부른다.(문의 043-256-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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