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공장 유치 시민 결집 필요
하이닉스 공장 유치 시민 결집 필요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6.10.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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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協 친절운동 확산·중소기업 지원 등 공동 대처
   
▲ 청주시지역혁신협회가 11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상우시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청주시 지역혁신협의회는 11일 협의회를 갖고 하이닉스반도체 증설공장 청주 유치와 '친절운동'확산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요현안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청주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이날 학계, 경제계, 사회단체, 여성계 등으로 구성된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갖고 5개년 시행계획 5개 분야 33개 사업에 대한 주요 추진사항과 지역혁신 창출 등 발전방안을 협의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특히 하이닉스 반도체 낸드플래시 증설공장 청주 유치에 역량을 집중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이를 위해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시민단체, 학교 등 각계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또 청주시가 추진중인 친절 청주 만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내년부터 학교, 직장, 시민단체 등 자율적인 운동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협의회는 중소기업 활성화와 지원대책에 대해서도 공동 노력한다는 방침으로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과 청주상공회의소, 청주시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산·학·관 공동협력 증진 방안 회의'를 열어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밖에 DB구축, 신기술 개발, 기업화 촉진사업 과제 개발, 지역기업과 대학의 공동장비 활용방안,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식 대학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혁신 창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며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현안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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