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여심을 그리다’
‘보리, 여심을 그리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4.08.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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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맥회 청주지회 보리다온, 청주박물관서 맥간공예전
보릿대를 이용한 맥간공예(麥稈工藝)전이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예맥회 청주지회(회장 민선희) 보리다온은 ‘보리, 여심을 그리다’란 주제로 9월 14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청련관에서 전시를 갖는다.

보리다온의 세 번째 정기전으로 열리는 이 전시는 여인과 꽃을 주제로 작품 46점을 선보인다.

작품 중에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여인의 꿈’, 계절이 변할 때마다 느끼는 여인의 감정을 표현한 ‘춘하추동(春夏秋冬)’, 세상을 지혜롭게 살고자 하는 소망을 담은 ‘공작과 모란’ 등이 눈길을 끈다.

또 예술을 생활에 접목한 차상, 상자 등과 맥간공예를 고안한 이상수 선생의 작품도 전시한다.

민선희 회장은 “많은 사람이 쓸모없이 버려지는 보릿대가 아름다운 작품으로 변신하는 것을 보고 맥간공예의 매력에 빠졌으면 좋겠다”면서 “전시장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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