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희망 한 뼘 더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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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4.08.0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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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우리 아이들 무얼 하고 보내나
교육청 직속기관·지자체별 프로그램 운영

과학·독서토론교실·박물관 탐방 등 다채

뒹글뒹글 할 수도 없고, 책상에 앉아있기도 힘든 여름방학. 돈 들이지 않아도 실속있게 보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교육청 직속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해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고 싶다면 나만의 책 만들기나 독서토론교실을, 보던 것마다 궁금해하고 조립하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과학교실을 활용하면 된다.

◇ 충북교육과학연구원

8월11일부터 13일까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및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 학년별 각 30명(1일 참가인원)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과학교실(1학년 및 학부모·환경실험실), 신나는 과학여행(2학년·전자공작실), 신비한 과학세계(3학년·물리실험실), 창의과학(4학년·화학실험실), 과학원리(5학년·생물실험실), 생명과학(6학년·지구과학실)으로 나눠 진행된다.

◇ 충북학생교육문화원

8월11일부터 13일까지 바이오과학관 1층에서 도내 초등학생 4학년 이상 45명(3개 반)바이오과학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생체스코프 현미경을 통한 체험. DNA 개체 생성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기술자들의 분석과 개발 과정 체험, 생명과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바이오 커뮤니티 체험, 일정한 온도에서 공기의 부피가 압력에 반비례하는 원리를 이용해 작용하는 신재생 공기 자동차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바이오 2층 생명과학실험교육센터에서는 8월5일부터 22일까지 초등학생 1~3학년 90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실험교실을 운영한다. 광학 현미경으로 알아본 곰팡이, 치아 속 비밀을 이해하고 천연치약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 충북교육박물관

여름방학 기간 세계의 박물관 이야기와 화가와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을 운영한다.

세계의 박물관 이야기는 8월11일부터 13일까지 초등학생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세계 유명 박물관과 박물관의 소장 유물을 통해 세계사를 훑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화가와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은 8월18일부터 22일까지 초등학생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선시대 및 근대 화가와 그의 작품을 통해 역사를 배워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 충북중앙도서관

8월4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4개(각 30명)를 운영한다. ‘내가 만든 인형극’은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진행하며 동화속 캐릭터를 만들어 인형극으로 재현해 본다. ‘애들아! 놀자 전래놀이’는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하며, 전통 전래놀이를 배우고 체험해 본다. ‘인물로 알아보는 한국사’는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하며, ‘나만의 냅킨 아트 만들기’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냅킨을 이용해 공예품을 만들어 본다.

◇ 기타

충남 청양군 칠갑산 천문대는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엄마와 함께 배우는 천문교실을 개설한다.

충남 서산시는 8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서산버드랜드(서산시 부석면 창리) 생태학습장에서 여름방학 생태캠프를 운영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8월11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기상기후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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