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사회 조화 우리가 나선다"
"과학기술 사회 조화 우리가 나선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4.08.0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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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TS - KAIST 10주년 기념 행사
8일까지 19개국 참여 '과학이 사회를…' 주제

과학기술과 사회의 조화로운 공존 및 두 영역 간의 소통을 위해 KAIST 학생들이 나섰다.

KAIST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ICISTS-KAIST’는 아시아 최대 대학생 국제회의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4~8일까지 대전 호텔ICC와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 세계 19개국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과학이 사회를 이끄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사회학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랭던 위너(Langdon Winner) 뉴욕 렌슬러 공과대학 교수, 퓰리쳐상 후보에 올랐던 샤론 슈미클(Sharon Schmickle) 민포스트닷컴 기자가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ICISTS는 그들만의 독특한 DNA를 갖고 있다.

그들은 연구실에서 벗어나 원자력발전, 배아 줄기세포 복제 연구, 나로호 프로젝트 등 과학기술이 인간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토론한다.

대학생으로서 국제적인 행사를 치른 경험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했고 ICISTS 출신들은 여러 분야에 진출했다.

미국 반도체 관련분야 벤처 창업, 티켓몬스터 창업멤버, 카카오 전략팀 근무, 글로벌 투자회사 재직, 머니투데이 앵커, 치과의사 등 그 누구하나 비슷한 일을 하고 있지 않다.

우동연 ICISTS 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과학기술과 사회에 대한 조화로운 가치관을 전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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