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 깊어가는 가족 사랑
봉사로 깊어가는 가족 사랑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6.10.04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YWCA, 가족자원봉사캠프 실시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고, 어려운 이웃도 돌볼 수 있는 의미있는 캠프가 열린다.

청주 YWCA는 오는 21일부터 가족자원봉사캠프 'HAPPY TOGETHER'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가족구성원간의 화합도모는 물론 자원봉사를 통한 '이웃 사랑 나눔법'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4회로 나눠 진행될 이번 가족 캠프 첫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주 YWCA교육실에서 열린다.

반태섭 목사는 '우리 가족이 최고'라는 주제로 가족간의 화합을 유지하는 비결에 관한 강의를 하게 된다. 또한 서로의 신체 접촉이 요구되는 오락 및 레크리에이션 진행도 맡는다.

두 번째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청주 YWCA교육실에서 '자원봉사 이해 및 분과모임'으로 꾸며진다.

이희정 강사는 '자원봉사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 및 활동방법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천연비누만들기', '천연염색', '화분만들기' 등 공동체 체험활동을 통한 가족간의 화합을 요구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외에 자녀참가자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매직풍선만들기, 마술배우기 등도 마련됐다.

다음달 3일은 성인지체장애인시설 살레시오의 집(제천 봉양읍)으로 본격적인 'HAPPY TOGE-THER' 캠프를 2박 3일 일정으로 떠난다.

참가 가족들은 캠프기간 '살레시오의 집'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식사도우미, 청소, 빨래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가족자원봉사캠프 마지막 행사는 다음달 18일 오후 2시 청주 YWCA 강당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이날 캠프기간 활동을 정리한 활동사진전과 활동영상 관람을 하게 된다.

또한 자녀참가자들이 작성한 캠프 감상문 및 활동 신문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정애 청주 YWCA 회원 위원회 간사는 "핵가족으로 가족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요즘 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길 바란다"며 "장애인 시설에서 실시될 자원봉사활동 기간에는 가족구성원들과 함께 '나누는 삶, 더불어 사는 삶' 등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10~13가족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

문의 청주 YWCA 회원 위원회 043-267-310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