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 복합문화센터 건립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아산신도시 복합문화센터 건립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06.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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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시 상생사업… 3년간 250억원 투입
통합운영센터·도서관·교육문화시설 등 조성

아산신도시 ‘복합문화정보센터’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0억원으로 지어진다. 충남도는 천안·아산 시민이 함께 이용할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사업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본격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시·군 경계지역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자치단체간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창조적 신규사업이나 협업 완결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천안·아산생활권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에는 2016년까지 3년간 사업비(250억원)가 투자된다.

천안아산KTX역 인근에 조성될 복합문화정보센터에는 교통정보·방범·주차단속 CCTV 및 하천·하수관거 모니터링 시설을 운영하는 도시통합센터와 공공도서관, 커뮤니티센터, 교육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아산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천안·아산시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을 통해 협력사업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부여·청양 생활권의 ‘1400년! 백제숨결 따라 한걸음씩’ 사업도 선도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이 지원된다. 3개 시·군이 백제문화 체험코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홍보 플랫폼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관광객 증가와 백제문화 가치 재창출로 주민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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