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보건소, 방역사업 총력
공주시보건소(소장 우제세)는 지난 2002년부터 전국적으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을철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1명의 환자라도 발생한 마을 106개소에 대해 기피제(퍼머스린 제제) 500를 구입,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와 둔치공원 등 체육시설의 수풀, 잔디 등에 대해서는 10월말까지 털진드기 유충 구제를 위한 살충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풀밭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목욕과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은 세척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심한 전신증상이나 피부발진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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