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손잡고 충남교육 쇄신"
"두 사람이 손잡고 충남교육 쇄신"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4.05.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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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선대본부장에 권혁운 교수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권혁운 순천향대 교수(56)가 이번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고 19일 밝혔다.

권 교수는 지난 2009년 충남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충남교육 혁신을 위해 김 후보와 함께 출마했었으며 당초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충남교육감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권 교수는 출마를 하지 않은 채 김 후보를 돕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선대책본부장으로 전면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교수는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충남교육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지금은 대화합을 통해 그간 쌓여온 충남교육의 적폐를 일소하고, 찢겨지고 추락한 충남교육을 추스르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충남교육을 바꿔보자며 지난 시기 고심했던 두 사람이 두 손을 맞잡고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권 교수의 어려운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대화합을 통해 충남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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