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명 7번째 불패신화 도전장
충북 4명 7번째 불패신화 도전장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4.05.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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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 3회이상 출마 12.4% 53명
새누리 22명 최다… 새정치·무소속順

충북지역 6·4 지방선거 출마자 426명 가운데 3회 이상 공직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전체의 12.4%인 53명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22명으로 가장 많고 새정치민주연합 19명, 무소속 11명, 통합진보당 1명 순이다.

이들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같은 당 유영훈 진천군수 후보, 새누리당 유명호 증평군수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단양군의원 나선거구 후보 등 4명은 일곱번째 도전하고 있다.

5회 도전한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정구복 영동군수 후보, 무소속 정지숙 도의원(청주2) 후보, 새누리당 최광옥 도의원(청주4) 후보, 무소속 윤용길 도의원(괴산) 후보, 새누리당 김병국 청주시의원(차선거구) 후보, 무소속 이근성 옥천군의원(가선거구) 후보, 새누리당 남궁유 음성군의원(나선거구) 후보 등 8명이다.

4회 출마자는 음성군수 선거에서 맞대결하는 새누리당 이필용·새정치민주연합 박희남 후보 등 11명이다. 3회 출마한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홍성열 증평군수 후보, 새누리당 김영만 옥천군수 후보 등 30명에 이른다.

역대 5회 이상 출마자 가운데 이시종 후보는 충주시장 3선을 비롯해 국회의원 두 번, 도지사 한 번 등 출마한 여섯 번 모두 당선, 불패신화를 기록했다.

충북 지방의원 최다선인 5선의 최광옥 도의원 후보도 청주시의원 4선에 도의원 비례대표 등 다섯 번 선거에서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유영훈 후보는 당선 4회, 낙선 2회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명호 증평군수 후보와 김영주 단양군의원 후보는 당선과 낙선이 각각 세 번씩으로 반타작했다.

5회 출마자 중에는 전승한 최광옥 후보 외에 정구복 영동군수 후보가 4회(군수 2회, 군의원 2회) 당선했고, 김병국 청주시의원 후보는 3승(군의원 3선) 2패(군수 낙선)로 선전했다.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와 남궁유 음성군의원 후보는 2승3패, 정지숙(도의원)·윤용길(도의원)·이근성(옥천군의원) 후보는 1승4패로 쓴잔을 더 많이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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