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A고교 집단식중독 증세
청주 A고교 집단식중독 증세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4.05.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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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고 복통… 역학조사
청주의 A고등학교에서 햄버거를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3시쯤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주문한 햄버거를 먹은 청주 A고교 3학년 학생 340여명 중 140여명이 복통을 호소했다. 이 중 15명은 복통과 설사 증세를 동반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외부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주문한 햄버거를 3학년 학생들에게 격려 차원에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함께 식중독 의심 학생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다행히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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