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署 봉명지구대 신설 확정
청주흥덕署 봉명지구대 신설 확정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4.05.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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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출범 대비 관할 조정·치안수요 분산 위해
속보=청주흥덕경찰서 봉명지구대 신설이 확정됐다.

1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승인 요청한 봉명지구대 신설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흥덕서는 청주시와 협의를 통해 부지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흥덕서는 오는 7월 1일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경찰서 관할 조정과 치안수요 분산을 위해 봉명지구대 신설을 추진해왔다.

흥덕서는 치안 수요가 집중된 사창·강서·복대지구대 관할 지역의 일부를 떼어내 봉명지구대에 넘기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신설되는 봉명지구대 관할은 봉명1·2동과 운천동, 신봉동이다. 흥덕서 관내에서 경찰관 한명이 처리하는 112신고 접수 건수는 지난해 기준 130.4건으로 상당서 86.6건과 청남서 61.2건보다 1.5~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대별 1일 접수 건수도 지난해 평균 강서지구대가 46.4건, 사창지구대 41.7건, 복대지구대 33.5건 등으로 흥덕구 관내 치안 수요 90% 이상이 이 지역에 집중돼 있다.

봉명지구대가 들어서면서 사창과 강서, 복대지구대의 신고 접수 건수는 하루 평균 30∼40건대로 떨어지며 봉명지구대는 19.9건가량 될 것으로 경찰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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