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장애 환자 해마다 증가
망막장애 환자 해마다 증가
  • 충청타임즈
  • 승인 2014.04.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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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황반변성이나 당뇨 망막병증 등 망막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매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망막장애(H30-H36) 진료환자는 2008년 54만 명에서 2012년 86만 명으로 연평균 12.2%씩 증가했다.

2012년 기준 연령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60대가 22만7000명(26.5%)로 가장 많았고, 70대(19만4000명, 22.6%), 50대(18만8000명, 21.9%) 순이었다.

수술한 환자는 2012년 9만9000명으로 전체의 11.6%를 차지했다.

수술인원은 50대 이상이 많았지만 고연령층에서는 수술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 환자 대비 수술비율은 20대가 3만3000명중 1만2000명(36.4%)으로 가장 높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정은지 교수는 “60대 이상에서 망막장애 환자가 많은 이유는 노인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고혈압, 당뇨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당뇨환자의 경우 망막병증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당 조절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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