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멀지 않다' 출간
시인인 백석대 문현미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최근 여섯 번째 시집 ‘그날이 멀지 않다’를 출간했다. 그는 박인환 문학상, 시와시학 작품상, 한국기독시문학상 등을 수상하면서 생명에 대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시로 옮겨왔다. 그는 이번 시집을 통해 자유에의 길, 구원에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그의 시에는 다양한 종교적 상징, 절대자에 대한 겸허한 섬김, 종교가 바라보는 궁극적 지향점인 ‘그날’에 대한 염원이 담겨있다.
문 교수는 “신과 진실로 대면하기 위해 온몸으로 무릎 꿇는 실존적 체험의 고백들이 때론 눈물 겹고 때론 너무 아찔했다”면서 “우리들 삶이 어디쯤 와 있고 어디로 가야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한독비교문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백석대 도서관과 ‘山史현대시100년관’ 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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