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예술문화 조성에 최선 다할 것"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4.04.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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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복남 증평예총 회장
한국예술문화단체 충북연합회 증평지회장에 봉복남 한국국악협회 증평지부장(61·사진)이 취임했다.

봉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증평예총 임시총회에서 4대 회장에 추대돼 앞으로 4년간 증평예총을 이끌게 됐다.

봉 회장은 “증평예총의 위상을 높이고 예술인의 자존심과 존엄성 회복을 이념으로 지역 기업체에 예술활동 지원, 회원단체 자생력 확보, 지역 대표 예술단체 조직 등 증평의 예술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봉 회장의 증평예총 지부장 취임으로 증평지역 문화·예술의 양대 산맥을 부부가 이끌게 됐다.

봉 지부장은 증평의 문화·예술 분야를 양분하는 최건성 증평문화원장(71)의 부인이다.

이처럼 부부가 지역의 문화·예술 양대 산맥을 이끄는 것은 화제를 낳고 있다. 

최 원장은 2008년 5대 증평문화원장에 취임한 후 2012년 재선해 6년째 문화원을 이끌고 있다.

봉 지부장은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인 이은주 선생에게 사사했고 2007년 충북지역에서는 최초로 경기민요 이수자가 됐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증평지역에 국악을 싹 틔운 선구자다.

증평지역 문화·예술계는 이처럼 부부가 함께 문화·예술 쌍두마차를 이끌게 돼 상호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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