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권 도로 사업 추진 윤곽
청주·청원권 도로 사업 추진 윤곽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6.09.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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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덕~북일 국도 42억 증액 152억 확보 2010년 완공
청주·청원권내 주요 도로건설을 위한 내년도 국비지원이 증액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예결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재형 의원은 일반국도와 국도대체우회도로,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간 예산지원 협의를 마무리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일반 국도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가운데 국도 36호선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서 청원군 북일면을 연결하는 내덕~북일 국도는 충북도에서 요구한 규모보다 42억원이 증액된 152억원을 확보, 2010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오동~구성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건교부에서 60억원이 삭감됐으나 다시 살려 130억원 전액을 반영, 2009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묵방교차로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올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남일~북일간 국도대체우회도로도 15억원을 반영시켜 내년도에 착공키로했다.

청원군 강외면 일대 오송생명과학단지 진입도로 오송~옥산구간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11월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보상비 10억원을 반영했고, 국도 36호선과 오송간 진입도로는 현재 용지보상협의가 진척이 안되고 있어 63억원을 반영시켜 2008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도 착공예정인 중부고속도로 호법 JCT에서 진천 JCT구간 도로확장사업은 건교부에서 10억원만 편성했으나 한국도로공사에서 250억원, 국비 110억원 등 350억원을 증액시켜 추진키로 했다.

현재 기본설계중인 남천안 JCT에서 오창 JCT간 고속도로 연결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중인 공주-청원간 21km에 이르는 고속도로연결사업은 올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조기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 화물계류장 확장사업은 현 계류장 시설로 2009년까지 정상운영이 가능하다는 진단결과에 따라 2008년 착수해 2009년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홍재형 의원은 이에대해 "도로건설사업에 대한 정부 관계부처와 내년도 국고지원 예산지원협의가 성과를 얻어 국회에서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신설 도로에 대해서도 앞으로 국비를 반영시켜 반드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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