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재·강의 꼼꼼히 … 당락 달렸다
EBS 교재·강의 꼼꼼히 … 당락 달렸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4.04.0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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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13일 시행

◇ 출제 영역

올해 시험에서는 국어, 수학 영역은 A형과 B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단, 수험생 학습 부담 경감 등을 위하여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영어 영역의 문항 수는 총 45문항으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전년도 대비 듣기는 5문항이 적은 17문항으로, 읽기는 5문항이 많은 28문항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듣기평가 시간은 종전 30분 이내에서 25분 이내로 단축되며, 읽기평가는 40분 이내에서 45분 이내로 확대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으로 이뤄지며 사회·과학탐구영역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전문계열의 전문 교과를 80단위 이상 이수해야만 응시할 수 있다. 사회탐구 영역은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과학탐구 영역은 8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5개 시험과목 중 1개 과목만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기초 베트남어, 한문Ⅰ 등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 EBS 수능 교재 70% 연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를 전년과 같이 70%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하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의 연계 출제를 강화한다.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연계 대상은 당해 연도 수험생을 위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강의이며,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재구성,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문항 변형 등이다.

◇ 기타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시험지구별로 오는 8월25일부터 9월12일까지 시행된다.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고, 성적은 오는 12월3일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수험생이 응시한 영역/선택 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한다.

올해 시험에서는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을 제공한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응시수수료 환불 제도와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응시수수료 환불과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의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절차는 오는 7월 초 발표된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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