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연주로 희망 나눠주고 싶다"
"피아노 연주로 희망 나눠주고 싶다"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4.03.27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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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우갑선씨 초청 강연  
네손가락 이희아 피아니스트 양육과정 등 밝혀

“피아노 연주를 통해 이 세상 어디에서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나눠 주고 싶다.”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어머니 우갑선씨는 지난 26일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초청한 가운데 ‘기적에서 나눔으로’란 주제로 개최한 부모교육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씨는 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 장애인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의에서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를 키우면서 겪었던 사연들을 실사례를 들며 설명해 참석한 부모들의 심금을 울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우 씨는 “피아노 연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싶다”면서 장애인복지관 가족들에게 용기와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염종실 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강의는 부모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효율적인 양육 및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자녀양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부모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역할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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