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에 앞장 설 것"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 설 것"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4.03.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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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 대표 김진홍 ROTC충북지구회장 취임
소년소녀가장·노인 등 소외계층에 급식 봉사도

ROTC 충북지구회 김진홍 신임 회장(57·천리향 대표)은 25일 “ROTC동우회가 현재 약간의 침체기를 맞고 있는데, 장교 출신 리더 그룹의 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오후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충북지구 6개 학군단과 1500명의 선·후배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국가와 민족, 충북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충북지구회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후배 간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고 회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교육 당국과 협의해 학교폭력 예방 등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장교 근무 경험을 되살려 최근 빈발하고 있는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탈선방지를 위해 일조하고 싶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폭력에 시달리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학교 측과 협의해 범죄취약지 등에 대한 순찰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상담 등 인성교육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해오던 불우이웃돕기도 지속해서 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음식점 ‘천리향’ 대표인 김 회장은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축구선수에게 음식을 제공해왔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김 회장은 청주대 총동문회 부회장, 대성고 총동문회 사무총장, 중앙초 총동문회장과 충북축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ROTC충북지구회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대한민국ROTC 김진홍 신임 충북지구회장이 25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구 회기를 흔들고 있다. /배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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