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상 매년 유방암 검진 커피 줄이고 과일·야채 섭취
35세 이상 매년 유방암 검진 커피 줄이고 과일·야채 섭취
  • 충청타임즈
  • 승인 2014.03.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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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여성 건강 관리법 소개
꽉 끼는 레깅스·스키니진 혈액순환 방해

나일론 소재 속옷 피하고 면 제품 사용을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외모는 물론, 몸도 마음도 아름다워질 수 있는 여성 건강 관리법을 소개해 주목을 끈다.

맑고 촉촉한 피부는 만인의 이상향이다. 그러나 봄철 강한 자외선과 대기 중의 꽃가루, 황사로 인한 중금속 물질들이 피부를 제법 거칠고 푸석하게 만든다.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진피층의 탄력을 유지해주는 섬유구조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건강한 피부는 건강한 식습관이 만든다. 가장 먼저 단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 인스턴트 음식과 커피는 노화를 부르는 지름길이다. 커피는 하루 2잔 이상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을 섭취해야 할 경우 커피 대신 녹차나 홍차를 추천한다.

채소와 과일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항상화 성분을 다량 함유한 데다, 이를 피부 깊숙하게 전달하기 때문에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촉촉하고 맑은 피부를 가꿔준다.

몸에 너무 꽉 끼는 스타킹이나 레깅스, 스키니진 등의 옷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신진대사를 느리게 할 뿐 아니라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습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착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속옷은 통풍이 되지 않는 나일론 소재나 레이스 등은 피하고, 가급적 면 소재의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 월경 중에 나타날 수 있는 가려움증 및 세균 번식 등을 막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리대 교체와 안전한 전문 여성 세정제로 세척해주는 습관을 생활화하라고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조언했다.

산부인과에서 정기 점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여성들이 방치하고 있는 생리통, 생리불순, 부정기적 출혈, 무월경, 세균성 질염, 칸디다성 질염, 방광염 등의 여성 질환은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과 치료로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하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여선 건강 지키기의 핵심이라고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강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35세 이상부터는 매년 한 번씩 유방암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며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20대부터 검진을 실시해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여성 질환의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종류가 다양해졌기 때문에 만 20세 이상 여성의 경우 1년에 1회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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