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무원 선거중립 특별감찰단 운영
천안시, 공무원 선거중립 특별감찰단 운영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03.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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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지방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가 우려됨에 따라 20일부터 선거일인 6월 4일까지 특별감찰단을 운영한다.

특별감찰단은 3개반 8명으로 편성돼 시기와 단계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감찰내용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인 특정후보 줄서기, 편가르기, 특정후보지지, 선심성 행정행태에 대해 점검한다.

선거를 빌미로 한 공무원의 기강해이 사례로 복무소홀, 금품 및 향응수수, 민원 지연처리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감찰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선거관리위원회·검찰·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수행하고, 공무원의 직접적인 선거개입 행위에 대해선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안전행정부 홈페이지와 연결되는 ‘공직자 선거개입행위 익명신고’ 배너를 시 홈페이지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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