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내일부터 주민공람
천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내일부터 주민공람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03.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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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2020년 천안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천안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변경)을 수립하고 12일부터 31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12년 5월 승인된 2020년 천안도시기본계획 변경승인 내용(계획인구 88만명)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대도시로서의 발전 방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뤄 지속발전이 가능하도록 전체면적 636.2㎢에 대해 용도지역·지구 및 각종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신규 주거지역은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가급적 제1종 주거지역으로 지정하되 지구단위계획수립시 상향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상업용지는 도시정비사업, 도시개발사업, 택지개발사업 등 단위 도시계획사업의 계획수립을 통해 결정하는 것으로 해 이번 계획에서 유보했다.

공업용지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산업단지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가급적 계획을 유보하고, 토지이용 현실화가 필요한 기존 지역에 대한 조정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계획수립이 검토되거나 진행중인 지역은 용도지역계획을 유보해 개별사업시 용도지역 계획수립을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주민공람·공고 후 관련부서 협의 및 천안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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