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
제천·단양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6.09.2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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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제천시지부 사무실이 22일 오후 8시 50분쯤 행정대집행에 나선 관계자들에 의해 강제 폐쇄됐다.

제천시는 이날 행정대집행이 시작하면서 30여명의 공무원들을 제천시청 5층 노조사무실 앞에 배치한 뒤 강제폐쇄 시기를 저울질했으나 제천시 교육연수타운조성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노조의 반발에 합류하면서 행정대집행 단행이 지연됐다.

제천시는 상황이 여의치 않자 오후 8시40분쯤 간부 공무원 10여명을 사무실에 투입해 별다른 마찰없이 조합원들을 강제 퇴장 시켰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행정대집행에 나선 단양군과 노조는 1시간30여분 간에 걸친 대화를 가진 후 오후 5시30분께 별 마찰없이 노조 사무실을 폐쇄했다.

단양군지부는 단양군에 어떠한 부담도 주지 않기 위해 노조 사무실 폐쇄에 물리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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