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당사자 주장에 귀 기울일 것"
"재판 당사자 주장에 귀 기울일 것"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02.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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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준 대전지법 천안지원장
“국민들 의견에 귀 기울여 불합리와 불편함을 고쳐 나가는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24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장으로 취임한 최병준 지원장(49·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를 염두에 두고 직분에서 소홀한 점이 없는지 살펴보고, 국민 의견을 중시해 불합리와 불편함을 고쳐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법관들은 법정에서 재판 당사자들의 주장을 경청하고, 충실한 사실 심리와 명확한 법리판단으로 당사자들이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재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고·서울대를 졸업한 최 지원장은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홍성지원장(2008년)과 대전법원 부장판사(2009년), 청주법원 수석부장판사(2011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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