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연풍광·문화유적 등 500점 담아

청원군의 역사가 담긴 기록이 사진집으로 발간됐다.

청원군은 오는 7월 1일 통합시 출범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청원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으로 보는 청원군 역사기록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으로 보는 청원군 역사기록집’에는 청원군 각 읍·면 지역주민들이 보관하고 있는 사진과 청원군 기획홍보실 자료, 충북사진기자협회 자료 등 총 2000여점의 사진자료 중 역사적 가치가 높은 500여점이 약 370쪽 분량으로 담겨 있다.

주요 내용은 제1장 청원의 역사, 제2장 삶의 터전, 제3장 수려한 자연풍광, 제4장 볼거리 가득한 문화유적, 제5장 산업경제의 중심지, 제6장 청원의 자치행정, 제7장 흘러간 기억의 조각들, 제8장 안타까운 재난 재해, 제9장 흥겨운 마당, 제10장 다시 만난 청원·청주 등 총 10장이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발간사를 통해 “오는 2014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 100만 도시로 도약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청원군민 여러분이 일궈낸 땀과 노력의 결실이며 이 같은 노력이 잊히지 않고 영원히 기억되는 데 이 기록집이 당당히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원군은 제작된 기록집 500여부를 실·과·소·읍·면에 배부해 민원인들에 공개할 계획이다.